이성환(해군 중장) 해군 작전사령관이 제27대 2함대 사령관 유근종 소장(오른쪽)에게 부대기를 건네주고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2함대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19일 부대 내 건승관(실내체육관)에서 제26·27대 2함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성환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주요 지휘관과 내외 귀빈, 함대 장병, 군무원 등이 함께했다.


 이·취임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27대 2함대 사령관에 취임한 유근종 소장은 해사 44기로 1990년 임관, 율곡이이 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해상전력과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1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연합 합동작전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유근종 소장은 "함대의 복잡한 작전 환경을 이해하고, 언제 기습해 올지 모르는 적의 도발을 대비해 NLL 절대 사수와 철통같은 서측 해역 수호에 혼신을 다해야 한다"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함대의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