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문화원이 실시한 '백제사신길 도보 투어'에 참가한 구민들이 지난 16일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수문화원

인천 연수문화원의 연수구 향토문화탐방 프로그램 '백제사신길 도보 투어'가 지난 16일 10회차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백제사신길 도보 투어'는 연수구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조성된 백제사신길을 직접 걸어보며 백제 해양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수문화원에서 집결하여 A코스인 청학동 느티나무, 황운조부사비, 갑옷바위, 술바위, 삼호현을 둘러본 뒤 B코스인 송도역, 송도역전시장, 능허대와 한나루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연수구 미추홀비류인형극단'의 인형극이 펼쳐져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인형극을 관람했다.
'백제사신길 도보 투어'는 6, 7, 9, 10, 11월 셋째 주 화·토요일에 진행되었으며 총 10회 운영되는 동안 약 200여명의 탐방객이 투어에 참가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