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실천+가' 프로젝트 결과물 내년 시범 운영

 수원문화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생력을 높일 숨은 인재를 발견하는 '시민문화기획자 발굴 프로젝트 '도시+문화+실천+가'' 1기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문화기획자 발굴 프로젝트 '도시+문화+실천+가''는 자율 토론을 통해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문화기획 주제와 방향성 설정, 도시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관점이 녹아든 실천 프로젝트를 개발 및 시범 운영하는 과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먼저 기본 소양(문화기획, 도시재생, 커뮤니티 등) 교육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획 분야를 구상해보고, 모더레이터와 함께 지속적인 그룹 자율토론을 통해 기획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 이 프로젝트 결과물은 실제 2020년도 시범으로 운영한다. 


 올해 첫 시도하는 신규 프로젝트 사업인 '도시+문화+실천+가'는 기존 관 주도 형식과 주입식 교육의 인력 양성을 탈피하고, 지역 내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해보는 것이다.


 재단은 지속적으로 매년 도시문화실천가 발굴을 통해 수원의 문화생태계를 다지고, 도시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문화기획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90-3583.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