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위·환경위·문복위, 집행부와 정례회 안건 협의 간담회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하고 제258회 제2차 정례회 관련 안건 등을 협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2일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시 상생경제과 등 14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총 25건의 사안에 대해 보고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시 및 시의회 홈페이지 개편과 2020년도 예산 편성안, 시청사 재정비사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 가운데 위원들은 투입 비용 대비 효과성과 미래 가치를 고려해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다가오는 정례회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같은 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도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시 환경정책과 등 9개 부서 관계자들과 안산시 환경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무인공공자전거 구입 건,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총 21건을 협의했다.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안건 분석에 집중한 도환위 위원들은 소관 사업의 특성 상 지역 주민의 관심도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행정 서비스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13일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비롯한 시 13개 부서 관계자들과 신길동건강생활지원센터(가칭) 운영 건과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소급 지원 건 등 37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문복위 위원들은 집행부 측과의 논의를 통해 정례회에서 다루게 될 사업과 예산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불요불급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5일간 제258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이번 3개 상임위 간담회에서 논의한 안건들의 심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