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해소 우수과제 9건김아람 주무관 '최우수' 선정
이천시는 시민과 공무원,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이천시 민생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과제 9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15일~6월28일 실시한 민생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에서 접수된 국민생활·생업활동 관련 규제개선 과제 44건 중 9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1, 2차 검토를 통해 규제개선 과제의 타당성 및 개선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심사과제를 선정한 후 지난달 29일 개최된 이천시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효과성, 개선가능성, 연계·파급성등 4가지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우수)건축물대장 지번 변경·정정 서류 간소화 ▲(우수)지방세 납세증명서 발급 개선 등 3건 ▲(장려)구난자동차 운임비 산정 규정 개선 등 5건이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모가면 김아람 주무관은 "주택과에서 근무할 당시 측량에 대한 민원을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 행정청에서 지적정리를 했음에도 건축물대장 지번 변경·정정 시 별도로 현황측량성과도를 제출해야 하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의했다"고 말했다.

시는 공모 입상자 9명에게 상장과 시상금 총 1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