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일간 7개 종목 열전

제7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종합체육대회가 15일과 17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내 85개 학교 282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해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15일에는 배드민턴, 탁구, 실내조정, 보치아, 볼링, 디스크골프, 역도 경기가 열린다.

17일에는 수영 경기가 치러진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 대회는 지역내 장애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종합체육 대회다. 경쟁과 동시에 자기극복을 통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매년 많은 장애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우수꿈나무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종목 및 이벤트 신설을 통해 참가의 폭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장 많은 장애학생들이 참가하는 육상은 문학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트랙공사 때문에 치러지지 않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