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DLF 사태 점검·실질적 대안 모색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국회 정무위원회) 의원

DLF 사태를 계기로 은행의 초고위험상품 판매의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은행의 파생상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최근 문제가 된 DLF사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승일 사무금융노조 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이대순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또,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 김호열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장, 손영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학계, 시민단체, 노동계, 정부측을 대표해 DLF 사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학계, 시민사회, 노동계, 정부가 주체로 참여한 만큼 DLF 사태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실질적인 토론이 진행됐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마련에도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