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어반 스테이지' … 사전 신청없이 무료 입장
▲ 왼쪽부터 수란, 양다일, 김나영.


용인문화재단은 16일 오후 5시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수란, 양다일, 김나영 등 고품격 라이브 가수들이 출연하는 '어반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동식 무대인 '아트트럭'의 두 번째 기획형 공연인 이번 '어반 스테이지'는 발라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가족, 연인을 위한 라이브 무대로 꾸며진다. '오늘 취하면', '1+1=0' 등의 곡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란과 '고백', '미안해' 등 깊고 애절한 보이스의 양다일, '홀로', '솔직하게 말해서' 등 차세대 OST 여왕으로 꼽히는 김나영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히트곡을 선보인다.

재단이 운영하는 '아트트럭'은 4.5t의 대형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공연 무대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형과 기획(아트트럭 라이브)형 공연으로 구분되며, 기획형인 어반 스테이지(아트트럭 라이브 Part.2)는 고품격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한편, 2019년 첫 번째 기획형 공연으로 용인시청 광장에서 선보였던 '더 그레잇 뮤지컬 갈라'(아트트럭 라이브 Part.1, 6월22일)는 2500여명의 시민이 광장을 꽉 채우며 성황리에 마무리 된 바 있다. 초겨울 밤, 발라드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줄 어반 스테이지는 용인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공연 당일 오후 4시30분부터 입장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또는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