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회 임시회 15일까지 5일간

하남시의회는 11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사진>

오는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질문뿐 아니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시정 질문 첫째 날인 이날에는 이영아 의원이 시 집행부를 상대로 민간위탁 현황 및 문제점, 공유재산 현황 및 관리실태 등에 대해 질의했다.

오지훈 의원도 미사, 위례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수인계 추진현황, 수석대교 및 선동IC 확장 진행현황 등을 질문했다.

둘째 날에는 강성삼·이영준·박진희·김은영·정병용·김낙주·이영아 의원이 질의에 나서 주요 현안에 관한 질문과 함께 정책적 대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올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어 14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열고 하남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과 불법 유동·유해 광고물 정비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이 시정 질문을 통해 하남시 주요 정책과 시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행부도 추가경정예산의 재정지출 효과를 극대화해 우리 시 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