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대학 예음홀에서 예술대학 성악과 '제20회 합창 정기연주회'를 연다.

총감독은 진성원 교수가 맡고 성악전공 학생 66명이 출연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지휘는 임병욱 교수가, 반주는 김지연 교수가 맡고 스칼라오페라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1부는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Faure Requiem'를 선보인다. 이 곡은 진혼곡(레퀴엠) 중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많이 나와 진혼곡이라기 보다는 서정적인 교향곡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안식과 위로를 노래한다.

2부는 '산유화', '청산에 살리라',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오페라 나부코)' ,'그날을 기약하며(뮤지컬 영웅)' 등 우리가곡과 오페라합창, 뮤지컬 등 대중적인 곡으로 꾸며진다.

지역주민 누구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없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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