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실험목장 AGIT'에 공간실험단으로 참여해 자율 프로젝트를 실행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실험공간 모습.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실험목장 AGIT'에 공간실험단으로 참여해 자율 프로젝트를 실행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실험공간 모습.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4일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인 '실험목장 AGIT'를 시민 주도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실험목장 AGIT'는 '자유로운 공간실험이 가능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현 탑동 시민농장) 내 일부 공간(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을 리모델링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으로 조성했다. 

다양한 실험적 활동(Activity)이 가능하고, 도시의 이야기가 모이며(Gather),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Imagine)할 수 있고, 문화적 시도(Try)가 가능한 공간을 표방한다.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공간실험단으로 구성되어 자율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공간실험단에게는 프로젝트 장소(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와 실행예산(최대 400만 원), 사진 및 영상기록 등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개인 혹은 그룹이다.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서식을 받아 이메일(hnpark@swcf.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