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왼쪽 여덟번째)이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1운동부-1산하기관 후원 협약식'에서 협약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왼쪽 여덟번째)이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1운동부-1산하기관 후원 협약식'에서 협약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시청 직장운동부와 시 산하기관과의 후원 협약으로 선수단의 소속감을 높여가고 있다.

시는 11일 스포츠와 삶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청 직장운동부와 안산 그리너스 FC 등 시 산하기관들이 참여하는 '1 운동부·1 산하기관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1 운동부·1 산하기관 후원'은 윤화섭 시장이 지난 9월 산하 기관장과의 회의에서 시 소속의 7개 육성 체육종목에 대한 선수들의 소속감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청 6개 직장운동부 감독들과 안산 그리너스 FC 감독, 안산도시공사 사장,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안산도시공사-안산시청 유도부 ▲안산문화재단-안산시청 씨름부 ▲안산시청소년재단-안산시청 탁구부 ▲안산시 체육회-안산시청 태권도부·육상부 ▲안산환경재단-안산시청 펜싱부 ▲안산도시개발-안산 그리너스 FC 등이 각각 후원 협약을 맺었다.

후원 협약을 통해 앞으로 각 산하기관은 운동부에 용품 지원, 대회 출전 시 격려 및 편의 등을 지원하게 되며, 각 운동부는 산하기관에 재능기부를 통한 임직원 후생 복지 지원을 하게 된다.

윤 시장은 "시 소속 운동선수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산시청 직장운동부와 안산 그리너스 FC가 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더 큰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