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22곳 수능을 보는 1만2692명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799대, 마을버스 254대 등 1053대를 집중 배차한다.

　배차간격도 종전 8970회에서 932회 늘어난 9902회 운행한다.

　개인택시 2510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한다.

　법인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수능생을 대상으로 요금 무료 택시 862대를 운행한다.

　요금 무료 택시는 성남브랜드콜(031-721-7000)을 활용하는 낙원, 대림, 대성 등 운수회사 17곳과 연결돼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정차 단속 차량 25대를 비상수송 차량으로 투입한다.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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