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 청라 남측광장 투시도.

신세계프라퍼티가 7일 스타필드 청라에 대한 건축심의를 인천경제청에 신청했다.

내년 초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쯤 개장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날 서구 경서동 청라복합유통시설용지(MD1·2·3) 16만3000여㎡에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커뮤니티 광장, 주차시설 등 복합쇼핑몰을 조성하는 스타필드 청라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인천일보 10월18일자 1면>

지난해 9월 경관심의를 통과한 이후 수개월간의 교통영향평가와 일부 설계 변경 등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됐으며 지난 7월 말 교통영향평가에서 경제청이 제시한 수정안을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건축심의를 마치고 사업인가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초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2023년 하반기쯤 개장이 예상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조성계획이 확대되면서 기존 설계보다 하수처리 규모에 대한 산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경제청과 대체안을 갖고 협의중에 있다"며 "개장시기는 공사진척도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013년 말 신세계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017년 8월 건축인허가가 완료된 만큼 개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