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숙인 고려장] 6. '주거 우선'과 '일자리 연계' 새 삶 찾는다 [노숙인 고려장] 6. '주거 우선'과 '일자리 연계' 새 삶 찾는다 경기도내 각 지자체가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회에 복귀하는 사례가 손꼽히는 것은 그들을 '사회 구성원'이 아닌 '지원대상'으로만 여기는 풍토와 체계적이지 못한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최근 5년 노숙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주거 정책'에 방점을 둔 수원시의 성공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인간 생활의 기본인 '주거'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자립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수원시에 앞서 해외에서도 탈(脫) 노숙에 효과를 거둔 정책이다.이모(55)씨는 2년 전까지 수원역 노숙인이었다. 사회종합 | 김현우 | 2020-10-20 19:43 [노숙인 고려장] 5. 범죄에 취약…경찰 치안 '사각' [노숙인 고려장] 5. 범죄에 취약…경찰 치안 '사각' 경기도내 노숙인을 표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노숙인이 범죄에 휘말리면서 각종 보호제도의 수혜 대상 자격이 박탈돼 더욱 곤궁한 처지에 내몰리게 된다. 경기경찰은 노숙인 범죄예방과 관련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 #노숙인 노린 범죄 횡행19일 노숙인 보호단체인 '수원 다시서기'에 따르면 상담 및 지원에 들어간 노숙인 10명 중 3명꼴로 상당수가 범죄피해를 겪었다.7급 공무원 출신 송모(56)씨는 친구의 연대보증을 잘못 섰다가 노숙인이 됐다. 그러던 지난 7월 용기를 내 수원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문을 두 사회종합 | 김현우 | 2020-10-19 19:28 [노숙인 고려장] 4. 지자체 예산 32억 VS 480만원 [노숙인 고려장] 4. 지자체 예산 32억 VS 480만원 경기도 지자체들의 노숙인 관련 예산이 기준도, 효과도 없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은 지자체마다 수백만 원부터 수십억 원까지 천차만별이고, 대부분 시설 운영에만 치중돼있다. #기준도, 용도도 '들쭉날쭉'인천일보가 경기도 지자체 노숙인 예산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예산을 자체적으로 편성(국·도비 포함)한 곳은 수원·가평군·동두천·성남·의정부 등 12곳이다. 총액은 127억6162만원이다.그러나 고루 분포되지 않고 상위권 3개 지자체에 몰린 비중이 62%에 달한다. 수원시가 32억8107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가 경기 | 김현우 | 2020-10-18 18:33 [노숙인 고려장] 3. 경기도 노숙인 대책 '제자리 걸음' [노숙인 고려장] 3. 경기도 노숙인 대책 '제자리 걸음' 경기도 지자체들의 '노숙인 지원' 대책이 8년째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대다수 지자체가 '시설 입소'라는 1차원적 방식에 머물면서 오히려 노숙인은 늘었다.지역사회 책임이 불분명한 관련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이 일고 있다. #제자리 지원체계…개선 노력도 없어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 노숙인 지원정책은 '노숙인 발굴→ 전문 상담→ 보호→ 자립지원→ 정상적 사회복귀'로 이어지는 5단계 실행을 추구한다.그러나 실제 실행이 가능한 지자체는 손에 꼽는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사회종합 | 김현우 | 2020-10-15 19:05 [노숙인 고려장] 2.노숙인 외면하는 지자체들 [노숙인 고려장] 2.노숙인 외면하는 지자체들 “화성·안양·용인시 등에서 수원으로…”노숙인들이 경기도내 지자체의 도움을 못 받고 헤매거나, 강제로 차에 태워 다른 지자체로 버려지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권익을 지켜주는 법, 위기상황에 처할 경우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지방자치단체 책무가 존재해도 이들에게는 마치 당연한 듯 적용되지 않고 있다.14일 노숙인 보호단체 등에 따르면 노숙인은 불우한 가정환경, 신체·정신적 질환, 실업·사업실패 등 원인으로 기본적인 생활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회적 약자'로 정의된다.여러 국가가 노숙인을 특정 대상으로 분류, 각종 사회종합 | 김현우 | 2020-10-14 19:43 [노숙인 고려장] 1. "도와달라"는 고향 노숙인 '몰래 버린' 지자체 [노숙인 고려장] 1. "도와달라"는 고향 노숙인 '몰래 버린' 지자체 “제 고향은 화성시입니다. 50년 가까이 살았던 그 동네 공무원한테 도와 달라 했더니, 자동차로 수원에 내려놓고 사라졌네요.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김명성(가명·40대)씨가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떨궜다. 여기저기 해진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온몸에 질병으로 인한 상처가 가득한 그는 '우리 사회가 버린 노숙인'이었다.▶관련기사 6면화성시의 한 시골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는 김씨는 지난 7월 수원시로 쫓겨났다. 노숙인인 그가 시 공무원에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더니, 차에 태워 수원에다 떨궜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다 경기 | 김현우 | 2020-10-13 19:16 [노숙인 고려장] 1-1. 어느 30대 여성 노숙인의 ‘비참한 죽음’ [노숙인 고려장] 1-1. 어느 30대 여성 노숙인의 ‘비참한 죽음’ “우리 사회가 그분을 감싸 안았다면, 쓸쓸히 죽음을 맞을 일은 없었을 겁니다.”수원시에서 노숙인을 돕는 활동가들은 2019년 9월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한 여성 노숙인이 세상을 떠난 시기다. 그는 사회적 복지가 절실한 계층이었지만, 길거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끝내 비극을 맞았다.사연은 이렇다. 노숙인 이지연(32·가명)씨는 2016년 12월 수원에서 경찰에 발견, 처음으로 노숙인 지원제도와 마주쳤다. 남편의 외도와 무관심으로 이혼했으며 부모와도 사이가 안 좋아 남남처럼 지내던 그였다.2017년 1월부터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 경기 | 김현우 | 2020-10-13 19:1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