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운명은-팔든 안 팔든 뭘 채우나 고민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 문제로 시작된 줄다리기는 쉽사리 매듭짓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IPA)가 매각에 나서자 옹진군은 주민 서명운동을, 인천시는 건축허가를 제한하면서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 있기 때문이다. 매각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매각 후 개발, 민원 뻔해…"남북 전용부두 활용해야"IPA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민·관·공 TF를 구성해 터미널 활용방안을 수립해 왔다. 그 결과 주상복합 아파트로 주거기능을 확보하고, 어시장을 중심으로 상업기능을 담아 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