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6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랑과 미움의 세월(31) 이 무렵, 성복순은 평안북도 동림군 장봉리에 있는 친정 집에서 노모 엄씨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녀... 사랑과 미움의 세월(30) 인구는 이제는 그 말이 실감나게 귀에 들린다면서 다시 정동준 계장을 바라보았다. 정동준 계장은 다시... 사랑과 미움의 세월(29) 인구는 식식거리는 표정으로 정동준 계장의 말을 듣고 있다 고개를 숙였다. 정동준 계장은 인구가 뉘우... 사랑과 미움의 세월(28) 정동준 계장은 잠시 말을 끊고 인구의 표정을 살피다 다시 입을 열었다. 『1970년대는 어떠니? 국... 사랑과 미움의 세월(27) 인구는 갑자기 심각해진 표정으로 정동준 계장을 바라 봤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안타깝지...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26) 『그렇네요. 그건 정말 지도자 동지 개인의 입장을 떠나 공화국 인민들 전체적 입장에서 봐도 다행스러... 사랑과 미움의 세월 (25) 인구는 정동준 계장에 말에 이렇다 대꾸 한 마디 없이 듣고만 있었다. 정동준 계장은 어릴 적 자신이... 사랑과 미움의 세월(23) 『그렇지만 식량의 절대 배급량 부족으로 제때에 식량을 배급하지 못한 관계로 북한 동포들이 살아남기 ... 사랑과 미움의 세월 (22) 『왜 대답이 없어?』 정동준 계장은 인구의 대답이 듣고 싶어 다시 물었다. 인구는 농업분야는 자세히... 사랑과 미움의 세월(21) 그 말뜻은 이해할 수 있겠다면서 인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제 북한으로 되돌아가서 옛날처럼 생... 사랑과 미움의 세월(20) 정동준 계장은 인구의 그런 모습이 애처로워 심중에 묻어놓고 있던 말을 한마디했다. 『그건 임마, 네... 사랑과 미움의 세월(19) 정동준 계장은 인구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절대권력자가 시해된 남쪽의 ... 사랑과 미움의 세월(18) 정동준 계장은 아내로부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신이 번쩍번쩍 들곤 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어... 사랑과 미움의 세월(17) 『나이 스물 여섯이면 이제 제 분수와 처지 정도는 알만한 나이야.』 정동준 계장은 계속 씩씩거리면서... 사랑과 미움의 세월(14) 『기영씨가 잠실 언니네 조카 돌잔치에 갔다오다 강변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대요. 덤프트럭과 정면충돌... 사랑과 미움의 세월(13) 『그게 어때서?』 정동준 계장은 몹시 심술이 난 사람처럼 퉁명스럽게 되물었다. 인구는 이럴 때는 어... 사랑과 미움의 세월(11) 그런데, 그 주인공의 독백과 비슷한 현상이 인구의 대화 속에서 은연중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었다. 그... 사랑과 미움의 세월 (12) 정동준 계장은 뭔 말인가 싶어 되물었다. 『뭘 말이야?』 인구는 쭈뼛쭈뼛하다 며칠째 고민해 오고 있... 사랑과 미움의 세월(10) 『저쪽에 살 때 뭐든지 숨김없이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인구는 계면쩍게 웃으며 머리를 긁었다. ... 사랑과 미움의 세월(9) 인구와 기영의 관계는 그 해 가을부터 하루가 다르게 달아올랐다. 인구는 데이트만 하고 돌아오면 순진...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