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1998년 ‘인천 최초의 외자 유치사업’이라며 대대적인 홍보속에 착공식을 가졌었던 ‘용유해상관광호텔’사업이 지금까지 8년간 아무런 진척상황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다. 더구나 지난 해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사업관할권한을 인천시로부터 이전받은 중구청에서 외국자본의 사업추진 능력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승인취소 가능성까지 최근들어 비추고 있다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공천을 둘러싸고 비리가 난무하고 뇌물이 오가는 추잡스러운 일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역 동료간에 또는 선·후배간에 공천으로 인해 금이 간다면 한번쯤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국정을 다루는 국회의원도 아니요, 적어도 지방 단체장이라면 무엇보다 지역을 잘알고 어디가 아픈지, 어디가 가려운지를 아는 경륜과 경력을 겸비한 그야말로

2550여년 역사의유교사상(공자부활)이 21세기 문제해결의 해법으로 대두되고 있다.미국의 뉴스위크지가 공자의 나라 중국본토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자부활현장을 표지모델로 보도하고 있는 세계현실이다.유항산(有 恒 産)이라야 유항심(有 恒 心)이다.이 말은 맹자의 기본정치이념에서 나온 말이다. 명군은 백성들의 재산을 최소한으로 보장해주어 그들로 하여금 위로 부모님

우리가 하는 일들을 보면 정말 내가 빠지면 모든 일이 멈춰버릴 것만 같은 걱정을 하고 그 걱정을 이기지 못해 계속 그 일을 붙들고 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자신이 이제는 손을 놓아야 될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일을 붙들고 있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 데에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우리는 한 사람만을 통해 일하지

5.31 지방선거를 이제 30일 앞두고 여야 각 정당이 후보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 필승결의를 다지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선거때마다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역시 선거공약이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여야 할것없이 참공약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치룬 선거가 얼마나 많은 거짓공약으로 얼룩졌는 지를 이해할 수 있다. 선

영종도 운북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화교자본 ‘리포그룹’에 대한 재정건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요지는 리포그룹 계열사 대부분이 자본금 200만원 이하 기업이고 심지어 50%가 넘는 계열사의 자본금이 미화 기준 1달러로 조세피난처에 법인소재지를 두고 있는 서류상 회사여서 투기의혹이 짙다는 것이다.물론 이에 대해 사업주관기관인 인천도시개발공

인구 고령화 실태UN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7%가 넘는 사회를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14%가 넘으면 고령사회(aged society), 20% 이상인 사회는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로 분류하고 있다.이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

교육부와 경찰청에서는 지난해 5월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운영한 ‘배움터 지킴이’를 올해부터는 전국 100개교로 확대하고 퇴직 경찰관, 교원, 청소년 상담사 등 청소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 D중학교에서 전날 피해학생으로 인해 선생님에게 혼난 것에 앙심을 품고 집에 있던 과도를 학교에 가지고 와 피해학생을 칼로 찌른 일이 있

인천시가 또 지방채를 발행키로 했다 한다.이로써 인천시 지방채 발행 규모가 6천억원대로 늘게 되었다니 우려치 않을 수 없다. 지방채는 시민들이 두고 두고 갚아야하는 부채다. 그럼에도 인천시가 체육관 건립을 위해 지방채를 또다시 발행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천시는 1조2천500여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하지만 시가 본 예산이 확정된지 3개월만

그제 경기도 파주에서 향후 세계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LG필립스 7세대 LCD 공장이 전국민의 관심속에 준공됐다.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구본무 LG그룹회장을 비롯한 1천여명의 각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LG필립스의 준공식 행사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이후 최초로 특정 민간기업의 행사에 참석해 LG는 물론 손학규 도지사에게

일선서에서 수사를 하다보면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인터넷 등을 가입한 후 요금을 미납하는 수법의 피해 사례가 종종 접수되고 있다. 명의도용 피해 건의 상당부분은 통신회사측에서 가입자들을 상대로 가입 당시 신분증 확인 등 본인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이렇게 본인 확인 절차없이 발생한 명의 도용 건은 신분 확인을 하지않은 통신사의 명백한

오래 전부터의 현상이지만 근래에 심화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인기 몰이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의문이 든다. 대학생 가운데 10% 이상이 각종 국가 채용시험에 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공무원이 배우자 선호도 1위에 올랐다는 것은 구문이 되어 식상할 정도다. 본인 자신도 21년 넘게 공직생활에 몸담고 있지만 이런 흐름에 대해서 적어도 70%

너에게로 가는길의 끝은다시 내 안으로의 어귀 허나 또 다시나와 나 사이너와 너 사이멀다 나비잎을 벌리자 날아가버린행기는 용수철이었다. 꽃은 영혼이 되어버린 그 진동으로하늘을 난다.

5월 31일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이다. 올해 대구권 4개 대학 학보사가 신입생 200여명을 상대로 사회의식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5월31일 제4회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사실을 아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9.8%가 `모르고 있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 19세로 낮아지면서 올해부터는 생일이 빠른 새내기

인천항을 기피하는 요인이 항만이용이 번거롭고 다른 항보다 항비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천항이 활력을 잃고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것도 바로 이에 연유한다. 이런 점에서 인천항만공사가 비록 소액이지만 3천원미만의 항비를 내달부터 면제하기로 한 것은 항만서비스 제고차원에서 평가할 만 하다.인천항만공사는 내달 1일부터 1년동안 인천항을

쌀은 지난 수천년동안 우리 한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사실상 우리 생명의 동력이다. 국가 경제가 선진화되면서 양식과 일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국민의 일상 생활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게 한국의 현실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물론 미래 역시 한국에서는 쌀만큼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식품은 없다.그제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공무원노조 인천본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