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세 모녀 가정의 비극이 벌어진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이 고통을 받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6일 인천 남구 주안8동에 사는 최모(79)씨에 따르면 최씨 아들(50)은 지난 1월 말 출근 준비를 하다가 뇌출혈로 ...

봄을 맞아 꽃구경에 나서는 시민들이 늘면서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인천대공원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6일 인천대공원에 따르면 4월이 시작되면서 평일에는 2만5000여명~3만여명, 주말에는 평일보다 2배 이상 많은 6만여명의 방문객이 벚꽃을 보기 위해 공원을 ...

검찰이 전 BRC㈜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면서 BRC 조성 사업 비리 의혹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지난 4일 전 BRC㈜ 대표이사이자 이길여 가천길병원 이사장의 전 비서실장인 정모(52)씨를 피의자 신...

최근 인천 남동구 간석역에서 5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어 숨진 것(인천일보 4월3일자 19면)과 관련해 안전장치가 없는 승강장에 하루 빨리 스크린도어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코레일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간석역에서 50대로 보이는 ...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송모(53)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별거 중 반찬을 전해주기 위해 집을 찾은 피해자를 폭행하고 흉기로 매우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2시10분쯤 경인고속도로 도화IC 인근에서 주류 운반 트럭이 소주병 500여개를 도로에 떨어뜨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빈병을 담은 상자가 옆 차로에 떨어지면서 달리던 다른 차량 2대도 일부 파손되고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

"치워달라고 요구해도 한참 지나 조금 치웁니다. 이러니 관광객들이 한 번 오면 다시는 안 오지. "2일 오전 9시쯤 인천 연평도. 2시간 동안 섬을 둘러보니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폐기물이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한 운동장 뒤쪽에는 기름통과 ...

관세청이 국산 면세 담배가 국내에 불법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면세 담배 사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1648만갑 담배 밀수' 사건이 발생하자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관세청은 안전행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

벚꽃이 활짝 피었다. 20도를 넘는 낮 기온 때문이다. 기상청은 인천지역 벚꽃 개화 시기를 4월15일로 예상했지만 갑작스러운 고온현상으로 벚꽃은 평년보다 훨씬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다. 인천대공원(남동구 무네미로), 자유공원(중구 자유공원남로 25), 연수구 벚꽃길(연수...

서울 지하철 4호선 탈선사고의 영향으로 인천과 연결되는 수인선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수인선 1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 2012년 2만1900여명에서 현재 2만7700여명으로 약 5800여명 늘었다. 수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매년 ...

기독교의 한국 전파 129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오는 5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29년전인 지난 1885년 제물포에 도착한 아펜젤러 선교사부(감리교회)와 언더우드 선교사부(장로교회)의 한국 도착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2...

관세청이 '1648만갑 담배 밀수' 사건의 대책으로 '면세 담배 사후 관리 시스템'을 발표한 가운데, KT&G에서 제조한 면세 담배가 인천지역 곳곳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유통된 면세 담배가 이미 서민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든 것이다. 지난...

경인아라뱃길 공사 입찰에 참여한 13개 건설사가 공구 분할과 들러리 세우기로 담합을 벌였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건설사 중 일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담합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나타나 인천에서 벌어졌던 공사들이 수천억원의 세금을 축낸 건설...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등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옹진군과 연평도어민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북한의 포격 이후 2013년 서해5도 지원특별법과 동법 시행령이 공포되면서 주민들에 대...

"2010년도처럼 북한 미사일이 날아오면 선착장에 내린 관광객, 공사 관계자, 주민들은 그냥 다 죽어야죠. "2일 낮 12시30분쯤 인천 연평도 선착장. 주변에는 뱃일을 하는 어민들과 방파제 공사를 진행하는 공사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선착장 지하 대...

연안부두 어시장 주변 활어차가 해수를 방류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일 오후 중구 항동 축항대로 118번길에서 30분가량 지켜본 결과 13대 정도의 차량이 해수를 방류하며 도로를 지나고 있었다. 도로는 해수가 흘러 여기저기 얼룩지고 울퉁불퉁한 ...

5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달려오는 열차에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6분쯤 남동구 석정로 간석역을 통과하는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 급행열차에 한 남성이 뛰어들었다. 이 사고로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지...

10년 전 단순 변사로 끝난 사건이 검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살인 사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재개발 조합 내에서 시작된 갈등이 결국 청부 살인이란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진 것이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정규영)는 평소 갈등을 빚던 아파트 재건축 조합 감사를 때려 숨지게...

인천지역 공공도서관들이 초등학생 향토 사랑교육과 청각장애학생 독서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화도진도서관은 3일부터 11월까지 중·동구지역 초등학교 3~4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향토교실을 23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인천의 모습과 자랑거리, 생활과 변화 등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