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중기 상생문화 조성"
이어 "일본의 경우는 점주에게 일정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대기업이 편의점 계약을 할 수 없는 조건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방적으로 5년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매출이 안나도 점주가 적자를 감수하면서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를 도가 다룰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대규모 유통점이 포화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전 지역에 들어와 골목상권을 초토화 시키고 있다"며 "광역지자체는 대규모 유통점에 대해 권고밖에 못한다. 법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화폐도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중 하나"라며 "다만, 현금으로 교환하는 등 악용사례를 적발하고 엄벌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선6기 남경필 전 지사가 추진한 청년시리즈에 대해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말처럼 다시 평가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번 시도하고 나서 평가는 필요하다"며 "평가를 통해 문제점이 생기면 방향을 다시 잡고 가면 될 것"이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는 행복의 근원. 경과위 경험이 있어 중책을 맡은 것 같다"며 "도민 행복의 근원인 먹고 사는 문제를 잘 살펴보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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