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민주당·의정부2) 경기도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호원동 신축아파트 입주예정자 주민들과 통학로 확보와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주민들은 신축 아파트 인근 도로 개설 사업에 대한 순서를 조정해 호원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통학하는 학생의 안전문제와 밀접한 중로 1-58을 우선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현장상황을 재조사 및 구체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 의원은 "행정절차를 거쳐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