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방과후아카데미 환경개선 활동
포천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지난 주말 쉼터선교복지요양원과 연계한 자기개발활동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쉼터선교복지요양원에서 가진 '심(心) 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면서 인성 발달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전문강사로부터 화분 심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수업과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에 국화를 심는 등 요양원 시설 내 청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심봉사 활동을 통해 여러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국화 심기에 도움을 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 심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주변 환경 정화를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동참한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