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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용인정) 의원이 새로운 시도를 한다.

엔딩크레딧(Ending Credit)이라는 타이틀로 표의원과 시민들이 역사적 및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관련된 정책적 및 입법적 논의를 자유롭게 나눈다.

이번 엔딩크레딧의 주제는 대한민국 100주년이다.

미니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인물과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장 김창수, 모던 보이, 암살 등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세 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오르고 나면 표창원 의원과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공동 진행으로 관객들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특히 8월 4일 남자현 독립운동가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암살의 상영 후에는 스폐셜 게스트로 초대된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표 의원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문화콘텐츠인 '영화'는 우리 시대에 필요한 담론을 이야기하는데 좋은 텍스트가 될 수 있다."며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아닌 영화 속에서 다루는 시대적 배경과 사건, 인물에 대한 허와 실을 이야기 하고 정확한 사실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100주년을 주제로 진행되지만 다음 회에는 현대사, 정치, 젠더, 동물 등 정책적 논의가 필요한 이슈를 다루는 영화라면 얼마든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표창원 의원의 SNS를 참조하면 되고 각 영화당 선착순 50명의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