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23일 제35대 경기교총 회장 선거에서 백정한 수원금곡초 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백 당선자는 이날 "상근변호사와 손해배상교권책임보험 가입으로 교권을 보호하고, 교육청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정책들에 적극 대응, 북부지역 선생님을 위한 북부사무소 설치, 월급을 받지 않고 순수 봉사직으로 회장직 수행, 제주도연수원 개원으로 회원복지향상 등 선거 기간 동안 약속한 5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백 당선자는 총선거인수 2만8725명 중 1만411표(유효득표 수의 47.3%)를 얻으면서 각각 9440표, 2122표를 얻은 변종주(수원동성중 교사) 후보와 문재홍(파주세경고 교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부회장단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공창웅 평택은혜고 교장 등 5명이 뽑혔다.
백 당선자는 경기교총 부회장, 경기교총 교섭위원, 수원교총 회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3년이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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