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3일 경기·인천지역 금연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등 금연문화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과 금연지원센터는 각 기관이 보유한 흡연관련 건강정보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의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한 통합적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 김덕수 경기·인천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남성 흡연율은 22%로 OECD 국가(평균 23%)에서 4번째로 높으나,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흡연율은 약 4%로 나타나는데, 여성 흡연율은 실제로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며 "흡연으로 인한 질병에 연간 1조8000억원의 급여비가 지급되는 만큼, 금연지원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흡연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백유진 센터장은 "그동안 금연사업을 추진하면서 금연사업대상자 발굴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많은 애로사항들이 해소되고 금연성공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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