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EDM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열린 월드클럽돔은 세계적인 DJ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EDM 매니아 12만명이 인천을 찾았다.

올해 인천서 열릴 월드클럽돔 코리아에서는 평창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했던 세계 DJ랭킹 1위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를 비롯해 세계 Top 3 DJ가 총출동한다.

시와 공사는 또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크루엘라(KREWELLA), 마틴젠슨(MARTIN JENSEN), 질리어네어(Jillionaire) 등이 출연하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렉트로닉 그룹 캐쉬 캐쉬(Cash Cash), 세계 DJ Top 14위 더블유&더블유(W&W)등이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총 120여명의 DJ가 3일간 아시아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 EDM 시장의 성장국면에서 월드클럽돔과 같은 메가 이벤트 개최가 중화권 등 관광객 유치에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는 약 15만명(외국인 4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국내 전문 회계법인 분석에 따라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1576억원에 이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