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지구 풍덕천동 도서관입구사거리, 성복동 LG1차사거리 등 29곳에 횡단보도 LED 투광등 105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방어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LED투광등은 시인성이 뛰어나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며 기존 나트륨등 대비 70%이상의 절전효과가 있어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관내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장소 전수조사를 실시해 관할경찰서에 교통사고 지점분석을 의뢰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사업비는 8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은 물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부터 LED 투광등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