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1번째 대기록
홈런공장 공장장 SK와이번스 최정(31)이 역대 11번째로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대 4로 뒤지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의 높은 속구를 잡아당겨 125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최정은 시즌 29번째이자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이래 13년 만에 금자탑을 쌓았다.
최정은 2011년 통산 100홈런, 2016년 200홈런을 달성하고 올해까지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SK 와이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