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4010079.jpeg


군포경찰서 민간 협력단체인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김민애·민흥전력 대표)가 최근 군포지역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을 통해 동량지재의 꿈을 선물했다.

군포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21일 군포서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추천 받은 모범청소년 34명(초등학생 13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8명)에게 모두 7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매년 관내 초·중·고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20여년간 장학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중·고 43명을 대상으로 9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탈북자 자녀 생활비 지원활동과 장애인 시설 위로방문은 물론 학교밖 청소년 발굴 민·경·학 합동 순찰 캠페인도 연례 행사로 정착됐다. 청소년 선도 및 지원을 목적으로 발족돼 약 30여 년전부터 청소년 보호활동과 이들의 복지를 챙겨왔다.

김민애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차세대 성장 동력인 청소년시기에 무엇보다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과 생활지원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서는 이날 군포고 3학년 차주연 학생에게 경기남부청장 상장을, 군포서 박혜민 순경에게 경기남부청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선도 유공자 40명(경찰관 3명, 협력단체 11명, 학생 26명)에게 감사장 및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