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리더십 연수…성인권 의식 향상·특기자 대입 정책 교육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김창수/이하 KUSF)는 22일 오후 2시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2018 대학운동부 지도자 리더십 연수'(이하 지도자 리더십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지도자 리더십 연수는 KUSF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학스포츠 직무교육의 상반기 1차 교육으로 주요 현안을 다룬다.

KUSF 93개 회원대학 운동부의 지도자(감독 및 코치)를 대상이다.

첫 번째 교육은 '성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대학운동부 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이현혜 교수(한국양성평등교육원)가 진행한다.

성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대학운동부 내 평등한 성인권 문화 조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두 번째 교육은 KUSF 집행위원이자 학사운영위원인 하웅용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체육특기자 대입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부의 체육특기자 대입 제도 정책과 KUSF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을 바탕으로 체육특기자 대입 정책과 개선 현황을 공유한다.

이어 KUSF 학사운영위원인 이용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가 '체육특기자 학사관리 정책'을 주제로 강의한다.

체육특기자의 학사관리는 지속적인 관심사인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운동부 지도자들이 체육특기자 학사관리 정책을 이해하고, 필요성을 공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이후엔 KUSF 한종우 학사관리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을 통해 대학스포츠 현장의 지도자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진다.

KUSF 관계자는 "지도자 리더십 연수가 대학스포츠 주요 현안을 다루는 만큼 대학운동부 지도자들과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