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사회복지시설 근무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형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피로감 호소와 무기력증이 함께 오는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구는 2016년부터 매년 100여명의 시설 및 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근무자들은 자기 감정을 감추고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감정노동자라 할 수 있다"라며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