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공직경험 바탕 투명한 행정 약속"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이끌어 나가겠다."

6·13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동두천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당선인은 "먼저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저를 당선시켜 주신 동두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33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한 행정과 부정부패 척결로 시민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 억울한 시민이 없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인은 "그동안 동두천시는 남북 대치 상황 속에서 안보 도시라는 미명 아래 희생을 강요당해왔다"며 "'수도권 정비법' '군사시설보호법' '공여지 관리법' 등 각종 규제와 낮은 재정자립도라는 현실에 우리 시민들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앞으로 정책과 추진력을 시민과 더불어 함께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산단 확대 개발(30만평), 경기북부 기술학교 유치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또는 재래시장 상품권 확대 운영 ▲중앙동 도심공원 용도 변경과 시내버스터미널 유치로 구도심권의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약속했다.

또 최 당선인은 각 동 노인정별 노인건강프로그램 확대 운영 및 현대화사업(공기청정기 설치) ▲보산동지역 관광 및 지역활성화 추진과 공방거리와 연계된 푸드트럭 유치 ▲다국적 음식거리 조성 ▲악취 문제 중앙부처 TF팀 구성 ▲아이들 학교 교실 공공청정기 설치와 무상교복 지원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및 축산브랜드 용도변경 ▲장애우 이동권보장과 콜밴 확대운영 ▲동 주민센터 내 작은 도서관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 확대 추진 등을 내세웠다.

최 당선인은 "여당 시장의 강한 힘으로 당면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은 물론 강한 추진력으로 동두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임기 4년동안 동두천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