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공시제 우수상·지역 맞춤형 최우수상' 수상
인천시는 20일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참가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및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 평가위원회에서 2개 부문(공시제, 지역산업맞춤형)별로 우수 지자체를 뽑고 있다.

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내년도에 우수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억원(예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가 처음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된 지산맞 부문의 '산·학·관 협업 청년·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창출사업'은 지난해 9개월간 진행된 인천시의 혁신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가 주축이 되어 인천시 소재 대학생, 전문가(교수), 기업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제품 디자인 개발, 시장 조사 등)을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인천소재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재능대, 인하공전 등 40개팀 172명 참가)를 수행했다.

또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공시제 부문에서는 고용률(15~64세) 67.3%를 달성하여 특광역시 1위를 기록한 점과 2017년 일자리 목표인 93천개를 초과한 113.4%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성과로는 전담인력과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창업인프라 및 청년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한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및 job's인천 개소,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청년사회진출사업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청년실업률 해소에 노력해 왔다.

시는 2018년도 일자리대책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부자도시 인천'을 실현을 위해 일자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210개 일자리사업에서 11만개 추진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일자리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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