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당, 당선인 연찬회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은 20일 인천대학교에서 민선 7기 당선인 연찬회를 연 가운데 박남춘(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인천시장 당선인과 윤관석(앞줄 왼쪽 세번째)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은 20일 인천대학교에서 민선7기 당선인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관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9개 기초단체장 당선인,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당선인들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민선7기 선출직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및 숙지사항을 안내하기 위한 강연과 인천시당과 당선인 간 상견례 및 결의문 낭독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김영배 서울성북구청장이 '지방자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 전반에 대해 강연했으며, 유현숙 국민권익위 청탁금지해석과장이 '청탁금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유례없는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 준 인천광역시민에게 거듭 감사드리고 당선인들께는 축하를 전한다. 앞으로도 우리는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인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덧붙여 '광역 및 기초 의회 원 구성'과 관련해, 모든 당선인들이 중앙당의 지침을 엄중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시민들은 독단적인 시정부를 거부했고, 겸손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를 바랐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을 선택한 것"이라며 "더디게 가더라도 시민과 소통하며 일하는 방식으로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여기 계신 당선인들께서도 저의 이러한 생각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