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여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0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대표 심영수), ㈔인천광역시 비전기업협회(대표 오현규), ㈔인천광역시 유망중소기업연합회(대표 김춘식),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대표 김대유) 초청 세미나에서 인천·부천·김포소재 중소벤처기업 CEO를 만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특강을 벌였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기존 대형항공사들의 독과점 구조를 깨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의 성공 노하우도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 이사장은 강연에서 일자리 전담조직 신설, 일자리 창출 중심 사업체계 전면 개편 등을 통해 중진공이 청년실업 해소를 포함한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중진공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생산성 중심 경제로 전환시키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산 등 창업·성장 원스톱 지원 기반 확대, 투융자복합금융 강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일관지원체계 성공모델 구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세계적 프로축구단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미국 썬키스트, 뉴질랜드 폰테라 등 다수의 경제적 약자가 협력해 공정경제 생태계를 조성한 선진국의 사회적 경제 모델을 예를 들며 혁신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독과점 구조 타파 등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연대보증 전면 폐지, 약속어음 폐지 및 감축 지원 구성, 정책자금 조기상환 패널티 폐지, 정책자금 '기업자율 상환제도' 도입 등 정책자금 운영의 혁신을 통한 공공성, 청렴성, 신속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