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문화포럼, 아카이브 시설 사례 공유·발전방향 논의
인천문화재단은 6월21일 오후 3시 한국근대문학관 3층에서 제61회 목요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목요문화포럼은 인천음악플랫폼의 음악자료관 구축사업과 관련해 '지역문화예술 아카이브 방향 및 사례연구'를 주제로 열린다.

목요문화포럼은 2008년 '목요토론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지역의 문화예술 이슈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돼 왔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1월 인천음악플랫폼 제막식을 갖고, 음악을 매개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인천음악플랫폼은 인천음악자료관을 구축해 인천지역 음악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공유함으로써 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려 한다.

이에 이번 목요문화포럼에서는 국내 음악관련 예술자료 아카이브 관련 시설 사례를 통해 전문적인 정보를 나누고, 인천의 음악자료관으로서 인천음악플랫폼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시민과 함께 논의한다.

국내 문화예술 아카이브 전문 기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원식 예술자료원 차장의 '공공기관의 음악전문자료관리의 필요성 및 예술자료원 소개'를 시작으로, 대구문화재단 남인숙 대구예술발전소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미정 전문위원이 각 기관의 사례를 소개한다. 발제 후에는 인천문화재단 개항장플랫폼팀이 지정토론을 통해 필요한 의견을 나누고, 마지막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목요문화포럼은 인천음악자료관 구축 사업과 더불어 지역문화예술 아카이브와 관련된 전문 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