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 자전거도시 육성"
16일 열린 '제2회 경기 친환경 자전거 페스티벌'에 참가한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은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오랜만에 라이딩을 해서 무척 힘들었지만 바다를 낀 코스는 정말 좋았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더 특별했다"며 대회 참가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안산시를 친환경 자전거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우선 공영으로 운영하던 안산시 공영자전거를 민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운영예산도 줄이고, 효율적인 자전거 운영시스템을 마련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도 조성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이번 대회가 열린 안산시화방조제 자전거 코스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하겠다"며 "안산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곳으로, 곳곳에서 자전거를 타러 오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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