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의 농지연금 집행액이 전국 집행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5월말까지 농지연금 1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농지연금 집행액의 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농지연금 가입건수는 전국 농지연금 가입건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559건에 달했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들이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매달 일정액을 받으면서 가입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해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농지연금에 대한 문의는 전화(1577-7770) 또는 농지연금 포털(www.fplov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만 가입건수 296건, 집행액 392억원에 이를 정도로 가입자수가 늘고 있다"며 "농지연금의 지급방식도 다양해지면서 생활환경에 맞는 선택이 가능졌다는 점도 가입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5월말까지 농지연금 1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농지연금 집행액의 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농지연금 가입건수는 전국 농지연금 가입건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559건에 달했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들이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매달 일정액을 받으면서 가입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해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농지연금에 대한 문의는 전화(1577-7770) 또는 농지연금 포털(www.fplov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만 가입건수 296건, 집행액 392억원에 이를 정도로 가입자수가 늘고 있다"며 "농지연금의 지급방식도 다양해지면서 생활환경에 맞는 선택이 가능졌다는 점도 가입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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