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내달 21일까지
평택도시공사는 도일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1조7000억원 규모의 보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브레인시티 감정평가 결과가 최근 1조7000억원 규모로 결정됨에 따라 다음 달 21일까지 1차 보상협의를 통해 전액 현금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10년 전 브레인시티 사업추진 당시 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된 보상금 1조2000여억원보다 5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앞서 브레인시티 감정평가는 지난해 9월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감정평가사 2명(토지주 추천 1·시행사 추천 1)이 진행해 왔다.

도시공사는 보상이 마무리되면 2019년 산업단지 146만4000㎡와 주거와 대학 연구시설 336만여㎡로 나눠 착공,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평택=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