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업체 270곳 전시회 … 2600만원 '낚싯배 풀세트' 경품행사도
▲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국제보트쇼가 일산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역대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킨텍스 전시장에 보트가 전시됐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제11회 2018 경기국제보트쇼가 24일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됐다.

27일까지 4일간 열리는 행사에는 메인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요트와 보트를 중심으로 카누, 카약 등 무동력 제품, 워터스포츠, 해양부품, 안전, 마리나, 다이빙 등 해양레저업체 270여개사가 1700여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20여척의 요트, 보트전시와 보트 탑승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주 행사장인 킨텍스에서는 산업 전시회를 중심으로 전문컨퍼런스, 해외 유력바이어 수출상담회, 올해의 제품상 전시와 패들보드를 활용한 수상 필라테스 시연, 마린룩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수출상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 126개사가 방한하며 이중에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해양레저용품 유통사인 Ocean Marketing사의 John Thommen사장을 비롯해 유럽과 동남아 등지의 굵직한 바이어들이 국내 제조사와 열띤 수출상담을 예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트쇼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되는데 4일동안 2600만원 상당의 낚시보트 풀세트를 비롯해 낚시용품, 마리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경기국제보트쇼 올해의 제품상을 장관상으로 승격하면서 국내 제조업체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계부처합동 마리나 산업육성협의회와 한국 해양레저·마리나 산업 정책토론회, 해양레저 일자리 박람회 등을 동시 개최하고 있다.

/글·사진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