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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보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14회 산사음악회를 무료로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자아내는 산사음악회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여유로움과 감동을 선물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이날 음악회는 재즈밴드인 '판도라밴드', 노래 '향수'로 유명한 가수 이동원,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가 출연,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날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는 '2015 유럽 국제 아카펠라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팝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현재,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카펜터스의 'Top of the world'를 비롯, 영화 OST와 가요 등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인다.

박창화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산사음악회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께서 산사음악회를 찾으셔서 산사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