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23일 구운초등학교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했다.

부모와 함께하는 캠페인은 최근 학교 폭력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학교 폭력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부모와 자녀 간의 더 많은 대화를 유도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섭 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어머니폴리스 단원 등 90여명이 함께 했다.

학부모 고은정(46)씨는 "학부모들 모두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섭 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학교폭력에 관심 갖길 바란다"며 "학교주변의 예방순찰 강화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수습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