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인 22일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은 관내 사찰을 찾아 불심얻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예비후보는 이날 석암 수도사를 시작으로 인천불교회관·구양사 법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인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친 맹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지역구 민주당 출마자들과 함께 '남동갑 원팀행사'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윤형모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구월사에서 봉축법회에 참석한 후, 모래내시장 등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다. 윤 후보는 지역주민들에게 인천발 KTX 소래포구역 신설 등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다.

바른미래당 김명수 예비후보는 약사사 등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정의당 이혁재 예비후보는 정법사·덕양사 봉축법회에 참석해 불자들을 만났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오는 26일 오후 3시와 4시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