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오전 주안4동에 위치한 수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혜운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800여명의 신도들과 방문객에게 인사를 했다.
김 후보는 혜운스님과의 대화에서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문학동 소재 수미정사도 찾았다. 김 후보는 "불교는 우리에게 종교를 넘어 그 자체로 소중한 하나의 정신이자 문화"라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남구와 온 세상을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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