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대원실업사 이찬호 대표(송정동 자율방재단 대장)와 성일측량설계공사 문병훈 대표(기업인협회 송정지회 회원)가 광주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62포(10㎏·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쌀을 기부하고 있는 이 대표와 문 대표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매년 쌀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같이 공감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호 송정동장은 "기부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9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두 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관내 복지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마음 따뜻한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