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6일까지 미디어아트전
▲ 미디어아트전 '빛으로 그리고 영상으로 춤추다'.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 갤러리 808에서 미디어아트전 '빛으로 그리고 영상으로 춤추다'를 연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전은 성남문화재단이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형교육지원단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교육형체험전이다.

전시공간은 전시존과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전시존에서는 국내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라 할 수 있으며, 교과서에서도 소개하고 있는 백남준 작품부터 이재형, 하석준, 허수빈, 클라우디아 슈미츠 등 최신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까지 만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목소리를 통해 벽에 그라피티를 표현하는 '시리얼타임즈', 스타워즈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특수 효과장면을 연출하고 유튜브로 공유하는 '어반아츠 프로젝트', 가상현실(VR) 체험 등 미디어아트 작품과 결합된 다양한 과학기술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이 질문지를 푼 결과에 따라 이미지 컨설팅이 이뤄져 자신의 성향에 따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R401'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부스 중 하나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경험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예술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갖고 가까워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