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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항문출혈에 대한 건강 강좌를 연다.


남수민 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항문출혈은 치질, 치핵 등을 비롯해 대장염, 대장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면서 "증상이 나타날 때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항문출혈이 동통이 있는 종양 혹과 동반되며 배변과 관계가 없다면 혈전성 치핵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배변 시 통증을 동반하는 출혈이 있으면 치열을 의심할 수 있고, 출혈이 설사, 점액성 변과 동반될 경우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좌에서 남 교수는 항문출혈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설명과 치료방법에 대한 소개로 환자들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양=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