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고등학교가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16강에 올랐다.

제물포고는 21일 오전 9시30분 목동야구장장에 열린 대회 2회전 물금고등학교와의 대결에서 9대 4로 승리했다.

제물포고는 3회초 3점, 4회초 1점을 뽑으며 4대 0으로 앞서다가 4회말 3점, 6회말 1점을 내줘 4대 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7회초 2점, 8회초 1점, 9회초 2점을 추가하면서 9대 4를 만들었고, 9회말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범타와 외야플라이로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제물포고는 같은 날 열린 2회전에서 북일고를 6대 5로 꺾고 16강에 오른 광주제일고등학교와 25일 오후 6시 8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인천고등학교는 22일 오후 6시 유신고등학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