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21일 이천과 용인, 광주를 찾아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캠프 개소식과 재래시장,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이 촛불을 든 국민이 바라는 일"이라며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나라, 억울함 없는 나라로 만들겠다. 특히 지역주민을 위해 제대로 자치와 분권을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손잡고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 중앙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현안을 점검한 후 광주 시민사회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개신교·불교·천주교 등 도내 종교인 2500여명은 임진각 망배단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후보다. 이 후보가 남북한 평화와 상생의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라면서 공식지지 선언했다.
같은 날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어머니의 마음처럼 세심하고 꼼꼼하게 설계된 복지정책'을 약속했다.
남 후보는 이날 한국당 도당 후보 캠프에서 예비후보 등록 이후 4번째 공약인 '보건·복지·교육·문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더 따뜻한 행복공동체, 건강한 생활 '남경필 케어', 사교육 걱정 없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특구, 생활문화 1번지 경기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민선 6기에서 경기도형 보육준공영제에 이어 민선 7기에서는 따복어린이집,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경기도형 공보육을 강화를 강조했다.
남 후보는 "따뜻한 어머니 복지,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복지로 도민 여러분들의 삶을 보듬어 안고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경기여성네트워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아빠육아휴직제도 확대 등 경기도 여성정책도 발표했다.
남 지사는 또 '경기도 중소기업인대회'를 찾아 "늘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의 편에서 정책을 만드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한 후 의왕 부곡 도깨비 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재수·최남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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