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 돌입에 앞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임은수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하지만 연속 무승 기록은 11경기로 늘어났다.


인천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14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전반전에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들어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결국 후반 30분 울산이 먼저 득점했다.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오르샤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인천은 후반 40분 송시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만회골을 넣고자 기회를 엿보던 인천은 종료 직전 임은수가 문전 혼전 중 자신 앞에 온 볼을 오른발로 차넣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편, 같은 날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과 포항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의 데얀과 포항의 레오가말류가 한 골씩 주고 받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